국가 보안법 철폐 하고 검찰의 송두율교수 조사 중단을 요구하며.
송교수 자신도 좀더 떳떳한 자세를 취하여 주기 바란다.추방 감옥?
조금도 두려워할것 없다. 이땅에선 독재와 분단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50 여년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왔다.누가 누구에게 사과를 한다는 말인가?
이땅에서 통일을 반대하고 분열을 획책하는 인간들이 있다면 36년간의 치욕적인 식민 생활속에서도 오로지 일신의 부귀많을 누리려던 친일파와 그 후신들 그리고 군사독재시절 그들과 이익을 함께 나눈 부류들 뿐이다. 누구에게 무엇을 사과한다는 말인가?아무리 역사를 왜곡한다해도 영원히 감출수는 없다.역사의 진실이 살아 있는한 정의와 불의를 바꾸어 놓을 수는 없다.이제 서서히 감추어진 역사속의 진실이 겨우 밝혀 지는 시기다. 수없이 많은 죽음을 생각해 보라.누구에게 무엇을 사과 한단 말인가?....
남북화해의 시대에 시대착오적인 국가보안법으로 송두율 교수를 구속하는 데에 대해 반대한다. 또한 "전향"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식민통치의 유산에 의거해서 그의 행적을 판단하거나 법적 판단의 근거로 삼는 모든 시도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반대한다.
송교수의 그간 행적과 그의 학술적 작업은 자유로운 지식인으로서 그 자신에 대한 자기 평가와 자기 정리, 그리고 학문 공동체의 토론과 비판에 의거해야 하는 것이지 법적 판단의 대상이 아니다.
민주주의 원리와 시민적 상식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시대착오적 악법인 분단체제의 산물 국가보안법은 화해와 통일의 이 시대에 폐지되어야 마땅하다.
한 사람의 사상의 자유를 국가안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 옭아매려고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는가? 대체 언제쯤 되어야 이나라에서 자신의 입장을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송두율 교수의 처벌은 이 사회의 의식수준을 나타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며, 더 이상 법으로서의 명분을 잃어버린 국가보안법을 가져다 무얼하려는 것인가?
우리는 송 교수 사건을 지켜보면서 국가보안법이 당장 폐지되지 않으면 안되는 대표적인 악법임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고국의 품에 안기고자 찾아온 세계적 학자에 대한 사상탄압을 중단하고 그가 이 땅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라. 또한 사상의 자유를 유린하고 사상전향 강요하는 국가보안법은 폐지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