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게 세상이 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실천없는 꿈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게했던 것이 이번 송교수님과 관련된 일련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끊임없는 투쟁이 필요한 때임을... 송교수님이 말한 것처럼 우리 각자 서있는 자리 비록 다를지라도 대다무의 뿌리처럼 하나로 이어져 이 반동의 시간을 이겨내고 진정 송교수님과 함께 시대를 고민하고 통일을 이야기합시다. 힘내세요. 송교수님을 비롯한 뿌리님들! ^^
송두율교수의 행동이 처벌되어야 할 상황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통일을 꿈꿀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체제에 대한 관용을 가질 수 있겠는가? 조국분단이후, 남한 지역은 마치 섬나라 국가의 멘털리티를 가지게 된 것 같다. 고립되고 아집에 사로잡힌 이 나라가 만주와 유라시아 대륙을 향해 꿈꿀 날은 아예 요원하단 말인가?
송교수 개인의 허물이나 부적절한 행동은 비난할 수 있더라도 그가 망명한 배경이나 독일국적을 취득할 수 없었던 시대적 아픔을 고려해야 하며 노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했던 것처럼 송교수로 대표되는 냉전의 고통을 우리 사회에서 수용하고 지난 시대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송교수를 석방하라
국가보안법이 있는 한 우리의 눈은 어딜 가나 쇠가시그물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들의 입에도 이것이 쳐져 있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들의 심장은 돌처럼 굳어버릴 것이다.
송두율을 가둔 사회는 양심이 마비된 사회다.
송두율이 살 수 없는 사회는 이성이 죽은 사회다.
송두율을 무조건 석방하고 그의 학자적 양심이 숨쉬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