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교수 저서 독후감 공모전
  제목    화가 이중섭과 교수 송두율 (2003.10.2.) - 장독대
  글쓴이 펌 글쓴날 2003-12-07 10:57:11 조회 1327

출처: 한겨례신문 자유토론방

      
화가 이중섭과 교수 송두율  



공개일: 2003. 10. 02. (목)
택시의窓: 불신지옥 대한민국 (75)
이중섭과 송두율
화가 이중섭과 교수 송두율


한국인은 투우장의 성난 소다
한국인들은 빨간색만 보면 광분하도록 길들여진 투우장 소다
예수님께서도 'Red Complex'에는 속수무책이셨을까?
예수님이라면 'Red Complex'를 어찌 구원해주셨을까?
원숭이 엉덩이와 한국인의 눈은 빨개
원숭이 엉덩이와 한나라당의원들의 눈은 빨갛다
한나라당과 SBS조중동, 빨간 옷은 그만 팔라
공개사진은 울먹였는데 신문기사는 통곡했다뇨?
Some koreans mad about RED color must be suddenly crazy
빨갱이 열심히 잡는 의원들은 국회가 아닌 국정원에 고용하자
정관용의 KBS 열린토론, 하루 연장 불가피했나?
성급했던 KBS 열린토론, 불필요했다
이라크 조기파병 성급히 주창하는 자는 모두 다 미국유학파
미국 형님 한국 아우, 워리워리 딸랑딸랑
유권자들은 이미지투표 지양함이 합당하다






현수막 사진 행여 비 맞을까봐 통곡했던 미녀와 함께 살라면,
당신은 북한 따라 가겠는가?
"오~노~!"
TAXASS여론조사 결과로써도 단 한 명의 긍정적(肯定的) 응답자는
없었다.
자유민주체제의 우위(優位)가 입증됐다.
냉전적 가치논란이 더 이상 빛을 발하지 못할 이유다.


한국인들은 투우장의 소와 같다.
한국인들은 빨간색만 보면 광분하도록 길들여진 투우장 소와
같다.
소가 빨간 천 보고 미쳐 날뛰는 것인 지, 투우사가 빨간 피 보려
미쳐 날뛰는 지 나로서는 분간해낼 재간이 없다.


"공개사진은 울먹였는데 신문기사는 통곡했단다"
우리나라 代表보수신문들은 그리 표현했다.
노무현을 거부하는 냉전수구신문들은 온 국민의 눈을 충혈시키려
힘쓴다.
아무튼 한국인들의 후까시(뻥, 엄살, 호들갑)는 세계가 인정해줄
것이다.
상가집에 가서 상주 손잡고 울먹이는 건 기본 예의(禮儀)다. 
상가집 상주(喪主)의 손을 움켜잡고 고개 도려 울먹여야지 미소를
확 쪼개야 옳단 말인가? 
웃었다면 얼빠진 자가 아니겠는가?
김정일 위원장과 송두율 교수가 김일성 사망 시 함께 찍힌
아침신문 사진을 본 느낌이다.


원숭이 엉덩이와 한국인의 눈은 틀림없이 빨간 색일 것이다.
빨갱이의 '빨'만 봐도 눈이 충혈되도록 지난 40년동안
프로그램화되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다대포 간첩체포 때도 북파공작원이 잡았던 남파간첩을 일병이
잡았다며 국민을 속였단다.
한 명의 빨갱이 잡느라 빨개진 보수정치인들의 눈은 온국민의 눈을
충혈시키고자 수 쓴다. 
불행한 민족분단사의 정점에 서있었던 김두환의
야인시대(野人時代)가 여실히 말해줬다.
지혜의 예수님께서 이 비좁은 땅에 태어나셨더라도 'Red
Complex'에는 속수무책이셨을까?


한건주의, 한탕주의 파워게임의 칼끝이 KBS사장과
민주화진보세력과 2004총선 권력선점을 향하고 있다 보여진다.
그래서 예수께선 최후의 만찬장 12제자들더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다. "너희는 정치에 목숨걸지 말찌니라. 정치란 목숨 걸 가치가
없느니라" 


너는 전생에 소였나 보다
어진 눈으로 
쓸모없는 것들까지 
그윽히 담아내는
너는 전생에 소였나 보다

반우반어, 망월, 소묘, 작품, 말과 소를 부리는 사람들,...
생전(生前)에 그렸다가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하는 민중을 암시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박정희정권에 의해 그림전시회조차
거부당함으로 살아 생전 빛을 못봤다는 '소'그림의 대가 천재화가,
이중섭. 
평안북도 정주 민족사학 오산학교에서 뛰어난 미술선생을 만나
그림에 눈을 떴다 한다.


"그의 생애는 고독한 비극이었다"
교수 송두율을 보노라니 화가 이중섭이 떠오름은 웬일일까?


"Listening is wisdom"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
하버마스의 제자, 송두율,
한 철학자의 일생일대 명운(命運)이 걸린 토론을 섣불리 예단 짓게
하는 토론결과였다. 
성급했던 KBS 열린토론, 宋교수 인터뷰 들어보기도 전에 불필요한
선입견을 심어줬다.
정관용의 KBS 열린토론, 하루 연장 불가피했나?
한국식 토론진행이 사고(思考)의 이분법화 키웠다.
하자와 말자, 옳다와 그르다로써 어찌 다툼이 아닌 사고의
다양성을 집약할 수 있겠는가?


윤영관 외교부장관, 한승주 주미대사, 김진표 경제부총리,...
이라크 조기파병 성급히 주창하는 자는 모두 다 미국유학파다.
미국식 교육받고, 미국 신세졌을 그들이 어찌 미국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몸값 충분히 올려 파병함이 국익이다.


유권자들은 이미지투표 지양하자.
사람이 좋은 것과 좋은 정치인은 엄연히 다르다.
학벌이 좋고 외모가 잘 생겨 사람이 좋게 보임이 좋은 정치를
베푸는 좋은 정치인의 선결요건은 아니다. 
이미지 선입견에 의존하는 이미지투표경향을 삼가하잔 뜻이다.
물려받은 달란트(talent)를 땅에 묻어 둔 채로 기생오라비와 같은
자리에나 연연함으로써 가문의 영광만을 도모하는 기생정치인들은
국민에겐 유익함이 없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으로 남고자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정치인에겐 미래를
맡길 순 없다.
주권재민(主權在民), 민주선진(民主先進)이라 함은, 낮았던 국민이
스스로 살펴 높아지는 것임이 아니겠는가? 자기 선택에 따른
책임질 줄 아는 국민말이다.


경직된 이승엽 56홈런 쉬이 못치듯,
경직된 권투선수 KO펀치 쉬이 못날리듯,
기쁘면서도 기쁘지 않은 척 표정감추기에 바빴던 국군의 날
국군보단,
웃음지며 시청앞 통과하던 국군의 날 국군이 훨씬 더
믿음직스럽더라.


하나님,
오늘도 내 눈을 뜨게 하시어 
새 날과 새 것을 보게 하신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로 남겨주소서.
동행하소서.


Sinner (iqtaxi@hanmail.net)


 
 


조선일보 사설: '송두율 사건에 대해 정부에 궁금한 것' 에 대해2003.10.3) - 홍재희
조선일보 사설: '송두율의 거짓과 드러난 얼굴' 에 대해(2003.10.2) - 홍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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