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교수 석방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 개최
9일 오후 5시 참여연대 느티나무 카페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김태형(caesar97) 기자
송두율 교수의 석방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늘(9일) 오후 5시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 느티나무 카페에서 열린다.
"경계를 넘어서"란 부제로 열리는 이날 후원회에는 종교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송 교수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송두율 교수의 학문세계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1부
행사에서는 장시기 동국대 교수가 ‘송두율 교수는
탈근대인이다’라는 제목으로, 김귀옥 성공회대 교수가 ‘송두율
교수의 남북관계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아 송 교수의 학문
세계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시대사적 의미에 대해 고찰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송두율교수대책위(공동대표 김세균 서울대 교수)는
"송두율 교수의 학문 세계를 올바로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한 학자의 학문 세계마저 국가보안법이라는 이름으로
처벌하려는 우리 사회의 몰상식을 지적하고자 한다"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
이날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에는 지금까지 진행된 사건의 경과
보고 및 송 교수의 편지 낭독이 있을 예정이며, 정정희 여사를
비롯 송 교수의 가족들이 참석해 송 교수 석방에 뜻을 같이하는
각계 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할 계획이다.
2003/12/09 오후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