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의원 “송두율 석방” 탄원서
[동아일보] 2004년 02월 10일 (화)
[동아일보]
독일 집권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녹색당의 한스 크리스티안
스트뢰벨레 하원 의원(65)이 송두율씨의 석방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재판장에게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나 작가 귄터 그라스 등 독일 지식인들이
송씨 사건과 관련해 탄원서를 제출한 적은 있지만 정치인이 나선
것은 처음이다. 스트뢰벨레 의원은 탄원서에서 “독일 시민인
송씨가 민주적 법치국가의 법률이나 국제법에 부합되지 않는 한국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개월간 구속된 채 재판받으며 고초를
겪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