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교수 저서 독후감 공모전
  제목    [한겨레] 송두율 교수 제주 ‘귀향’
  글쓴이 대책위 글쓴날 2004-08-04 23:58:32 조회 1944

제주 출신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가 3일 꿈에 그리던 고향
제주를 방문했다. 
송 교수는 이날 오후 2시 부인 정정희씨와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해
‘송두율 교수의 조속한 석방과 귀향을 위한 제주모임’ 대표인
제주대 조성윤 교수 등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송 교수 일행은 이어 한국 현대사 최대의 비극인 제주4·3사건을
추모하기 위한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위패봉안소에서 들러 위패를 둘러보다 4·3사건 당시 숨진
5촌 당숙 송계남씨의 위패를 발견하기도 했다. 

송 교수는 이날 4·3평화공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40년 동안
외국 생활을 하면서 마음의 고향이 있다는 게 위안이 되는데,
외로운 영혼을 달래주는 고향을 찾게 돼 너무 좋다”며 “독일에
있을 때 고향이 제주도라는 것을 아는 지인들이 제주도 해안가에
있는 먹돌을 갖다줘 40년 동안 그리움을 달랬다”고 말했다. 

이어 4·3사건과 관련한 얘기를 가족들로부터 많이 들었다는 그는
“4·3의 역사는 복원돼야 하며,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미래의 건설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고, 교육적
측면에서도 후배들에게 경고로 남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194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나 부모의 고향이
제주도다. 이번 방문은 지난 64년 제주도를 찾은 이후 처음이다.
송 교수는 제주시 화북동에 사는 6촌 동생 송창헌(55)씨와 재회해
그간의 회한을 달랬다. 

제주/허호준 기자 
 


[연합] 송두율 교수 40년만에 고향 제주 방문
[시민의신문] 송 교수 북한 연구서 7월 28일 독일서 출간
  목록 수정하기 지우기 글쓰기
 
| '송두율교수 석방과 사상-양심의 자유를 위한 대책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