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교수 저서 독후감 공모전
  제목    [대한매일 기사] 송교수 수감 1주일“죽어서 사는 길 택하겠다” (2003.11.08.)
  글쓴이 fressong 글쓴날 2003-11-23 22:58:54 조회 1727

[대한매일 기사] 송교수 수감 1주일“죽어서 사는 길 택하겠다”


송교수 수감 1주일“죽어서 사는 길 택하겠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28일로 수감생활 1주일째를 맞았다.

구속 직전 치질수술을 받은 송 교수는 산책과 가족들과의 하루 한차례 면회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책 반입이 금지돼 독서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인번호는 65번이다.

송 교수를 접견한 변호인단은 “송 교수가 ‘사람이 살아서 죽는 경우가 있고
죽어도 사는 경우가 있다.없는 사실을 인정할 바에야 죽어서 사는 길을
택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송 교수가 천식과 편두통·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검찰이 송 교수에게 전향을 의미하는 ‘턴’을 강요하면서 변호인의
입회를 금지하고 있는 만큼 구속적부심을 조만간 신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송 교수측은 구치소에서 제공한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외부진료를 신청할
계획이다. 송 교수의 부인 정정희씨는 “상황이 불투명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다.면회시간이 짧아 충분한 대화는 나누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송 교수에 대한 야간조사를 피한다는 방침에 따라 월·수·금요일은 오후
조사를,화·목요일에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조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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